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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월 수익률 -3.82%…주식 후퇴 여파 '마이너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2 14:19

2020년 4월 이후 1년 9개월 만 '-'
국내주식 -8.92%·해외주식 -7.05%

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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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총 기금 운용수익률이 올해 1월 말 현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안효준)는 2022년 1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3.82%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월별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말(-2.57%)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자산 별로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국내주식은 -8.92%, 해외주식은 -7.05%에 그쳤다.

국민연금은 "미국 연준(Fed)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돼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채권은 -1.35%, 해외채권은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채권은 각국의 통화정책 경계감과 공급망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평가손실금액이 증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국민연금은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대체투자는 0.88%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대부분 이자와 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체투자는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잠정적 수치다.

국민연금 기금자산 평가액은 2022년 1월 현재 914조1320억원이다. 금융부문 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16.52%, 해외주식 26.04%, 국내채권 36.80%, 해외채권 7.11%, 대체투자 13.29%, 단기자금 0.12%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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