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LG전자, 악재 속에도 1분기 역대급 매출 기대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1 17:02

반도체·스마트폰 업황 개선 및 신가전 판매 호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인상이 변수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에프앤가이드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와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배두용)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컨센서스(추정치)는 75조823억 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조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38.9% 증가한 수치다.

추정치대로라면, 삼성전자는 1분기 최대 매출은 물론, 3분기 연속 분기 매출 70조원대를 유지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대를 기록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상승, GOS(게임최적화서비스) 논란 등으로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운드리 가격이 상승했고, 스마트폰 및 가전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폭이 각각 6.2%, 5.1% 수준으로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고 갤럭시S22 출시로 정보통신·모바일(IM) 부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LG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LG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생활가전 매출 1위를 기록한 LG전자도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9조8996억 원, 영업이익은 1조3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수준으로, 1분기 사상 최대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0.5% 감소했다. 원자재·물류비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매출은 생활가전과 TV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가전은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견조한 판매량, ‘스탠바이미’·‘틔운 미니’ 등 신가전 판매 호조가 H&A사업본부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TV의 경우 OLED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가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수익성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가전과 TV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점유율 상승 및 매출 확대로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전사업의 가장 큰 변수인 원자재·물류비 인상 부담은 2분기 중 완화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원재료와 물류비용 부담은 2분기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