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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연기에 5% 하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1 16:00

러-우크라 사태 겹겹…적자 불가피 우려
코스피-코스닥 하락…외국인 '순매도'

사진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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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전력이 21일 예정됐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5% 하락한 2만2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기관(-193억원), 외국인(-152억원)이 한국전력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340억원)은 순매수했다.

당초 이날 오전 2분기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었던 한국전력은 전일(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한국전력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의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가 조정되지 않으면 한전의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1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월로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하며 '4월 전기요금 동결'을 공약한 바 있는 점도 꼽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7포인트(-0.77%) 하락한 2686.05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4500억원), 기관(-35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8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49%) 하락한 918.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7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620억원), 기관(12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5700억원, 코스닥 8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오른 1216.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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