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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외환은행장 출신 김한조 이사 선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3:56

회계·재무전문가…이사회 독립성·경영 투명성 제고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이 실현되도록 노력"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사진=삼성전자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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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가 김한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의장은 전임인 박재완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로서 두 번째 의장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또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향후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 의장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한국외한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회계·재무전문가이자 경영자다.

김 의장은 사외이사로서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조언해 왔으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해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 이사회 의장에 추대됐다.

김 의장은 금융권에서 이사회를 직접 운영했던 경험과 노하우로 삼성전자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책임경영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전문가로서 이사회의 투명한 운영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체득한 사회공헌 분야의 전문성으로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조 의장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주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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