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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에 신차 할인 축소한 완성차업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4 11:31

현대차 아이오닉5 대체출고 할인 진행
기아 봉고LPG, 르노 조에, 쌍용 렉스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일부 차량만 할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달에도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된 신차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신차 생산이 원활치 않은 탓이다. 인기 차량이 많은 현대차·기아는 현금할인이 거의 없고, 쉐보레·쌍용차·르노삼성은 주력차량에 대한 소규모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 아이오닉5.

현대 아이오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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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연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오닉5 차종 전환 할인을 이달에도 이어간다. 지난해 아이오닉5를 계약하고 아직 차량 출고를 못 받은 소비자가 대상이다. 이들이 아반떼HEV·쏘나타HEV·그랜저HEV·코나HEV·투싼로 전환 출고하면 3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단 넥쏘 전환 출고시 100만원을 깎아주던 혜택은 이달 종료됐다.

신차 현금할인은 없다.코나N·벨로스터N·아반떼N 등 고성능차를 대상으로 한 3.3% 저금리 유예할부만 운영한다.

기아는 출고적체가 심한 EV6에 대한 대체출고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체차량으로 볼 수 있는 쏘렌토HEV 역시 출고대기기간이 약 12개월 가량 밀려 있는 현실이다.

현금 할인이 제공되는 모델은 봉고LPG(20만원) 1종이다.

할부상품에는 '레이 밴'에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차량 구입후 첫 1년간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에는 2.7~3.7% 금리로 48개월 또는 60개월간 할부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또 계약조건에 따라 최대 300만원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모닝·레이·스팅어에 대한 저금리 할부 혜택 등은 계속 이어간다.
쌍용 뉴 렉스턴스포츠 칸.

쌍용 뉴 렉스턴스포츠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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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인기차량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칸에 최대 100만원 현금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여기에 무쏘·액티언 등 구형 모델 교체, 노후차 지원, 로열티 프로그램, 소상공인 지원, 조기폐차 정부보조금 등을 모두 받으면 최대 38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티볼리 구매자는 50만원 현금할인이나 첨단주행보조시스템인 딥컨트롤 패키지 무상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 조에.

르노 조에.



르노삼성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에 각각 최대 300만원, 50만원 현금할인을 내걸었다.

주력차종인 중형SUV QM6 구매자가 받을 수 있는 현금할인 혜택은 가솔린이 트림에 따라 100~150만원, LPG는 20~50만원이 주어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르노 마스터 15인승 할인도 이어간다. 330만원 상당의 세금 지원 할인,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 무상 제공 등이다. 학교·학원·종교단체·식음업종에서 차량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이 추가된다.

쉐보레는 현금·할부구매가 결합된 콤보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면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입학·졸업·입사·신혼·출산·신규면허 취득 등 '새출발' 구입자를 위한 30만원 추가 할인도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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