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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세계은행에 기술평가 노하우 소개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2-02-24 03:50

선진 기술금융기법 활용해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전 세계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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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원 제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왼쪽)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직원들./사진=기술보증기금

금융 지원 제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왼쪽)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직원들./사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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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부산시에 있는 본사에서 세계은행(World Bank)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Stuart Yikona)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아시아, 유럽 등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관이다.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가에 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 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 구성 원리와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 시스템의 해외 전파 사례를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제도에 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과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 시스템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주도하는 혁신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의사 결정을 위한 유럽형 기술평가 시스템 플랫폼 구축 사업(InnoRate)에 참여해 평가 모형을 공동 설계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도 했다.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며 “이번 세계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전 세계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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