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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자산운용, SK케미칼에 주총 안건 전달…"집중투표제 도입하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6 13:45

배당액 증대·사외이사 선임 등도 포함

사진제공= 안다자산운용

사진제공= 안다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안다자산운용은 SK케미칼 이사회에 집중투표제 도입, 배당액 증대,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안건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집중투표제는 2명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보유주식 1주당 이사수와 동일한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수주주 의결권을 모아 이사회에 1명 이상의 임원을 선임하기 쉬워져 소수주주 권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해 소수주주들이 지지하는 이사의 경영 참여가 제도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안다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보통주 1주당 6000원, 우선주 1주당 60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당기순이익의 39%가량을 배당하라는 취지의 배당 증대 안건도 포함했다. SK케미칼이 2021년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배당 수준은 당기순이익 대비 19%로 국내 상장사 평균 배당 성향인 40%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다자산운용은 SK케미칼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후보로 자사 ESG본부의 박철홍 대표를 추천했다.

안다자산운용은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해 SK케미칼 지분 0.53%를 보유한 8대 주주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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