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실적] 하나캐피탈, 순이익 2720억 시현…전년比 53.5%↑(상보)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2-02-10 16:43 최종수정 : 2022-02-10 17:51

우량 리테일 자산 증대 기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72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우량 리테일 자산 증대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캐피탈의 연간 일반영업이익은 5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3812억원으로 27.9%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277억원을 기록하며 59.8% 증가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435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캐피탈의 ROA는 2.22%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32bp 개선됐다. ROE는 18.16%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331bp 상승했다. 하나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이상 증가했다.

또한 하나캐피탈은 건전성 지표가 하락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캐피탈의 연체율은 0.48%로 전년 대비 26bp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연체율은 0.4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50%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6bp 개선됐다. 다만 NPL커버리지 비율은 126.61%를 기록하면서 3.97%p 하락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