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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삼성화재 작년 순익 1조1264억원…손보사 최대 실적 기대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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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에프앤가이드,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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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화재가 작년 순익 1조1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7%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뿐 아니라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면서 작년 손보사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6일 보험업계에와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작년 순익이 1조1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손해보험도 작년 순익이 9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아직 실적 공시를 하지 않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해상 순익은 44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 DB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75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8%, 메리츠화재는 59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보사가 작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배경은 손해율 안정화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적자 주범이었던 자동차보험 부문이 흑자를 기록했다.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2021년 자동차 보험 부문은 2800억원 가량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대형 사고가 없었던 점도 손보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재작년에는 롯데캐마컬 대산공장 화재 등 대형사고로 손해율이 급증했지만 작년에는 쿠팡 물류센터를 제외하고는 대형 사고가 미미했다. DB손보, KB손보 등이 쿠팡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됐지만 재보험으로 손실을 줄였다.

◇ 한화생명 건보공단 데이터 제공 여부 심의 또 연기
자료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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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데이터를 한화생명에 제공할지 결정하는 건강보험공단 심의위원회가 또다시 연기됐다. 시민단체 등 반대 의견이 여전해 양쪽 의견 수렴이 충분히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공공의료데이터 한화생명 제공 심의를 다시 연기했다. 본래 건보공단은 지난 1월 25일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의료계 등이 심의 당일 반대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심의위에 방문하겠다고 하면서 심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반대 의견 관계자가 심의에 나설 경우 공정한 논의가 어려워져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본래 작년 9월 삼성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KB손해보험과 함께 건보공단에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신청했다. 건보공단은 당시 보험사 연구계획서가 과학적 연구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고 자료제공 최소화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제출했고 지난 1월 11일 예정된 심의가 건보공단 사정으로 연기됐고 1월 25일에 또다시 연기했다. 현재 심의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건보공단은 심의 전 가입자, 의료공급자, 시민사회단체 등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출시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선보인다./사진 제공=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선보인다./사진 제공=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자산관리 뿐 아니라 금융교육, 신용점수 관리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선보였다. ‘피치’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건강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피치는 ▲손안의금융비서 ▲생애자산설계 ▲건강자금관리 ▲맞춤형금융교육 ▲Art & Culture ▲생활속 기부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손안의금융비서’는 나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금융·비금융자산 통합 관리는 물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보험정보 기반의 신용점수 관리 기능이 눈에 띈다. 가입한 보험 내역이 자동으로 신용평가에 반영돼 보험을 오래 유지한 고객은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다.

‘생애자산설계’와 ‘건강자금관리’는 보험사의 강점을 살린 특화 서비스다.

‘생애자산설계’는 원하는 생애목표를 설정하고 소득과 지출을 토대로 생애자산을 진단하는 셀프 재무컨설팅을 통해 인생의 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강자금관리’는 현재 건강상태를 기반으로 주요 질병의 발병률과 생애 의료비를 예측하고, 소득과 보장성향을 분석해 내게 꼭 맞는 보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정보, 경영·경제도서 구매현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금융스타일’을 진단하고, ‘맞춤형금융교육’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클래식 공연 실황, 온라인 미술여행 등 교보생명 VIP고객에게 제공되던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Art & Culture’, 소득과 관심사에 따라 기부포트폴리오를 제공받으며 기부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기부’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치에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를 탑재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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