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실적] 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에 연매출 40조 넘겨…창사 최대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8 08:58

4분기 매출 12조원·영업익 4조원…분기 최대 매출
비대면 IT 수요 급증·낸드 판매량 증가에 연간 기준 흑자전환
지난해 배당금 1540원…주당 고정배당금 1200원으로 상향

SK하이닉스 연간 실적 추이. 자료=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연간 실적 추이. 자료=SK하이닉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가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매출 42조9978억 원, 영업이익 12조4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8%, 147.6%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은 9조61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1% 증가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조3766억 원, 영업이익은 4조21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4%, 340%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2조원을 넘겼으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넘겼다.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에서 PC·서버향 제품 등 응용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다. 또 업계 최초로 개발한 DDR5, HBM3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보유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낸드 사업에서는 128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공급망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우선 주력 제품인 D램 사업에서는 재고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성에 집중한다.

낸드 사업은 규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지난 연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며 출범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SSD 사업이 추가되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주당배당금을 전년 1170원 대비 30% 이상 상향된 154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지급 총액은 1조589억 원이다.

또 올해부터 2024년까지 기존 1000원이었던 주당 고정배당금을 1200원으로 올리는 새로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는 유지한다.

더불어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창출되는 FCF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고, 상황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카카오게임즈, 미투온 경영권 인수…‘캐주얼 엔진 장착’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경영체제 개편 이후 첫 검증된 기업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캐주얼 게임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은 국내 개발사 미투온이 주인공이다.카카오게임즈는 15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미투온 지분 39.56%를 약 98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경영권을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로 소셜카지노, 캐주얼 게임, 마인드스포츠 등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재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더불어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춘 미투온을 인수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 중장기 턴어라운드를 모 2 MBK 김병주·김광일, 기소 여부 촉각...“믿음직한 회사”라던 장형진 발언 재조명 “상당히 모범적이고 진취적이고, 여러 가지 조사하고 믿음직한 회사라고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장형진 영풍 고문이 2024년 9월 MBK파트너스(MBK)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며 MBK를 평가한 말이다.당시 장 고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버님 세대가 만들었지만 그게 꼭 우리 손에 의해서만 돌아가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MBK와 협력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와서 회사 가치를 올려놓으면 더 좋고, 회사도 오래 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MBK가 전문성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장기 성장을 이끌 파트너라는 판단이었다.하지만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3 드론 잡는 ‘천광’…한화시스템, 레이저 무기 글로벌 정조준 한화시스템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드론을 상대할 무기로 레이저가 떠오르는 만큼, 세계 각 국에서 현재 레이저 무기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한화시스템도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탑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이관된 레이저사업센터서 약 1년 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장성이 뒷받침된 만큼 중점 투자 사업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이다.드론 시대에 맞설 ‘레이저’ 무기한화시스템은 지난 8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를 통해 천광을 한국 최초 실전 배치 레이저무기체계로 소개하고, 50kW급 장갑차 탑재형과 20kW급 전술형 레이저도 함께 전시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