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미 FOMC 결과 대체로 예상 부합…회견은 다소 매파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1-27 09:50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빨라져…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적기 시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회의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준(Fed)는 25~26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의 목표 범위를 현행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곧(soon) 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3월 인상을 시사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해서 올해 3월이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 정책결정 내용이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용은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박 부총재보는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은행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