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닫기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5개사가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500원 액면분할(5개사)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500원 액면병합(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500원→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9개사(40.9%)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500원→5000원이 2개사였다. 500원→1000원 1개사, 200원→1000원 1개사 등이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코스닥시장에서 79.7%를 차지했다.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