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같은 해 6월 말보다 6.4%포인트(p) 떨어진 254.5%로 나타났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보험업법에선 보험사가 RBC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한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생명보험사의 RBC 하락 폭이 손해보험사보다 컸다.
개별사별로 봤을 때, 삼성생명이 21.8%p 낮아져 311.3%가 됐고, 한화생명은 8.5%p 하락해 193.5%가 됐으며, 교보생명은 1.4% 낮아진 283.6%를 기록했다. 이외에 가장 큰 폭(77.3%p)으로 하락한 건 교보라이프플래닛이지만, RBC비율은 335.4%로 여전히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가 7.7%p 낮아져 314.7%를 기록했고, 하나손해보험이 14.8%p 떨어져 208.5%가 됐다.
MG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말, RBC비율이 보험업법 기준(100%)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9월 말 기준 100.9%로 올라 법적 기준에 턱걸이할 수 있었다. 이어 10월 실시한 약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4분기 RBC비율이 추가로 소폭 올랐다.
국내 보험사의 RBC 비율 하락은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한 탓이다. 보험사들이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지만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3조4000억원 감소함에 따라 가용자본이 2조4000억원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국내 보험사들 전반적인 RBC 비율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54.5%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 비율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으면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로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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