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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지난해 1744만CGT 수주…20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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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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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조선이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지난해 K-조선이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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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K-조선이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LNG운반선의 경우 10대 중 약 9대를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466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였다. 전년 2390만CCT 대비 약 2배 많다.

이중 국내 조선사들은 1744만CGT를 수주, 2013년(1845만CGT) 이후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수주 물량의 37%다.

LNG운반선과 1만2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K-조선의 수주 실적을 이끌었다.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발주된 LNG운반선 78척 중 68척을 수주, 전체 물량의 87%를 가져왔다. 12만2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도 전체(194척)의 49%인 95척을 수주했다.

2022년 새해를 맞아서도 K-조선은 조단위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4일과 10일 약 3조원의 LNG추진·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또한 지난 6일 LNG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5021억 원 규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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