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시장 연도별 거래규모 현황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01.06)
이미지 확대보기7일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의 '2021년 K-OTC시장 동향 발표'에 따르면, 2021년 K-OTC 거래대금은 1조398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5조원을 돌파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56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금투협 측은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혜택, 미래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로 거래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중소·중견기업 중심 거래가 전체 거래대금의 71%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이 9355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66.9%, 중견기업이 566억원으로 4.0% 거래됐다.
2021년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14조원 증가한 31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도 거래대금 톱10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01.06)
이미지 확대보기2021년 총 16개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다. 이 중 등록기업은 역대 최다인 9개사였다. 지정기업은 7개사다.
등록 및 지정기업은 2021년 중 유상증자 및 사채 발행을 통해 총 496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4년 8월 K-OTC시장 출범 이래 총 3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비상장기업 주식의 매매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호가게시판인 K-OTCBB의 2021년 거래대금은 135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0억3000만원 증가했다.
2021년 연말 시가총액 톱10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01.06)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