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술보증기금 임직원 120여 명이 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참석한 가운데 본사와 신입직원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전년도 75명에 이어 올해도 설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인 104명을 채용했다. 직무 분야별로는 ▲기술 보증 및 기술평가 97명 ▲전산 4명 ▲채권관리 3명이 선발됐다.
또한 지역 인재 49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에 주력하는 한편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분야 인재도 선발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벤처 혁신 종합지원 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박사와 이공계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26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박사와 이공계 부문에 2000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가운데 박사 11명과 이공계 인력 33명을 채용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보증기금의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절벽 극복을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