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부터 ‘삼성페이’ MST 단일 지원…롯데·우리카드, 삼성페이 서비스 중단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0 13:29 최종수정 : 2021-12-24 14:09

높은 수수료 대비 이용률 저조 잇달아 중단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국내 카드사에 마그네틱전송방식(MST)과 간편등록 서비스로 제공했던 ‘삼성페이’가 내년부터 MST로 서비스를 단일화한다. 이에 각사의 앱카드를 통해 간편결제 방식으로 삼성페이를 제공했던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는 이용률 대비 높은 수수료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오는 31일부터 롯데 앱카드를 통한 삼성페이 간편등록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12일부터 우리WON카드 앱을 통한 삼성페이 카드 간편등록 및 결제 서비스를 중단한다. 다만 삼성페이 앱을 통한 카드 등록과 결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삼성페이에 적용된 MST 방식은 사용자가 등록한 카드의 정보들을 입력·저장해 암호화된 토큰으로 바꿔 신용카드 리더기에 전송하는 기술로, 삼성페이를 구동한 후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삼성페이 이용자수는 190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80조원에 이른다.

카드사는 삼성전자로부터 MST 결제 라이선스를 받아 직접 삼성페이를 구동해 직결제 방식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앱카드 내 삼성페이 링크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 등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는 MST 결제 라인선스를 받아 앱카드에서 직접 삼성페이를 구동해 직결제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은 앱카드 내 삼성페이 링크를 통해 결제를 제공해왔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이후 초기에 카드사들에게 무료로 간편등록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해 7월부터 유료로 전환해 수수료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간편등록 서비스를 중단하고 MST 방식으로만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단말기로 삼성페이를 구동할 수 있어 앱카드를 통한 서비스는 이용률이 현전히 떨어진다”며, “MST 계약 라인선스를 이용할 경우 간편등록보다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간편결제 방식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삼성카드는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도 각각 이달말과 다음달에 서비스를 중단한다. 현대카드는 삼성전자와 협의 중에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등은 직결제 방식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내 터치결제를 통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도 각사 앱을 통해 직접 삼성페이를 구도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외화 조달·고금리 확정 발행 최소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5)]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외화 조달과 고금리 확정 발행 최소화로 높아진 조달 금리 부담을 완화했다.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 안정적인 조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14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작년 하반기 외화 신디케이션론 약정 체결 후 지난 3월 약 2억 달러 규모 외화 자금을 인출했다.지난 3월 차입 완료한 3억 달러 규모 외화 신디케이트론은 HSBC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으며 17개 이상 해외 2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해외 조달로 금리 부담 넘었다 [카드 조달 돋보기 (4)] 미·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카드업계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회사채·ABS 등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와 차입 전략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해외 조달 확대와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 시기에 조달한 차입금을 낮은 금리로 차환하면서 조달 비용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달러채와 김치본드, 해외 ABS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3 저신용자 최후 보루인데…조달 총량 등 차별규제 산적 [규제에 서민금융 못하는 대부업] 경기 침체, 6.27 가계대출 규제로 서민들이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지만 금융사인 대부업체에서도 각종 규제로 대출 공급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에서는 불법 사채가 아닌 제도권 내 대부업체가 서민금융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6.27 규제로 생활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의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최후 보루인 대부업권에서도 서민들에게 공급해 온 소액신용대출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업체라도 서민금융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14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대부업계는 2018년 8월 시행된 ‘상호저축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