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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고차 시장, 그랜저·K5 등 세단 강세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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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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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이달 1~9일 자사 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수입 중고차 각 5종에 대한 시세 현황을 10일 공개했다.

SUV가 강세였던 11월과 달리 12월은 세단 강세가 두드러졌다.

5개월 연속 구매량 1위의 카니발을 바짝 쫓고 있는 그랜저IG는 12월 현재 최저 216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 7월의 최저 시세가 178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개월 만에 4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기아 세단인 올 뉴 K3와 더 뉴 K5 2세대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특히 올 뉴 K3는 신형 모델 출시 이후 구형 중고차 가격이 하락해 판매량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동안 평균 시세가 1330만원부터 1970만원으로, 신차보다 약 40%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 뉴 K5 2세대는 전월 대비 2.2% 시세가 상승했는데 해당 차급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12월 중고차 시장, 그랜저·K5 등 세단 강세


수입차 부분에서는 BMW 5시리즈 7세대의 시세 하락이 가장 크다.최근, 5시리즈의 테스트카 실내 포착, 출시 예상도 공개 등 풀체인지 모델에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12월, 해당 모델의 중고차 평균 구입가는 ,045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150만 원 저렴하다. 벤츠 준대형세단 CLS-클래스 3세대는 12월 현재 최저 6590만 원에서 최대 8580만 원에 중고차 구입가가 형성되어 있다. 첫차에 따르면, CLS-클래스 중에서도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4MATIC 기술이 반영된 등급의 구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곧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있어 최저 구매가는 전월보다 300만 원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수입 중고차 순위권 내의 벤츠 모델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는 차량은 C클래스 4세대다. 본격적인 국내 사전 계약 실시와 함께 출시가 임박한 이번 C-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12월 구매 가능한 C-클래스 4세대의 예상 시세는 최저 3550만 원부터 최고 5290만 원이다.

첫차 김윤철 이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반도체 대란에 의해 중고차 구매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연식 변경을 앞둔 현재, 일부 중고차의 시세는 되려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중고차 시장, 그랜저·K5 등 세단 강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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