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 전 사업장 탄소중립 선언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11-30 11:1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 전 사업장 탄소중립 선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가 국내 건설기계업 최초로 사업장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방안 및 목표는 물론, 친환경 제품 전환을 위한 제품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감축 전략도 담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50년까지 전세계 생산법인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1.5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감축, 2040년까지 71%를 감축해 최종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 군산 등 국내 사업장 및 글로벌 전 사업장에서 공정개선, 재생에너지 도입(RE100* 가입 등)을 검토, 실행할 방침이다. 특히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통해 현재 배출량의 80%까지 감축하고, 나머지 부분은 상쇄배출권 구입 등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국내 모든 회사 차량을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탄소중립뿐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2023년 전기 굴착기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노르웨이 굴절식덤프트럭(ADT) 생산 공장은 이미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며, “그린 비즈 트랜스포메이션(Green BIZ Transformation) 달성 여부가 향후 미래 회사 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