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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프랑스국영철도와 제3회 기술 교류회 개최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30 10:03

한국철도가 프랑스국영철도 SNCF와 29일부터 30일까지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가 프랑스국영철도 SNCF와 29일부터 30일까지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한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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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29일과 30일 이틀간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3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에는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과 크리스토프 파니셰 SNCF 보야져(Voyageurs) 사장을 비롯한 양국 철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SNCF 보야져’는 프랑스국영철도 SNCF의 여객운송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로 열차승차권 판매와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유지보수 혁신 기술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모바일오피스·자동운전 ▲환경친화 기술개발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기술세미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철도는 첫날 ▲모바일 환경 업무지원체계인 ‘한국철도 모바일오피스’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예측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예측기술은 철도 차량이나 선로 등 주요 장치에 센서를 장착하여 실시간 진단, 분석해 철도차량의 이상 상태를 검지해서 예방적으로 정비하는 기술을 말한다.

둘째날에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 개선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또,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분산형 음향 검지기술을 이용한 레일절손 검지기술 연구’를 발표한다.

분산형 음향검지 기술은 선로변에 설치돼 있는 광케이블을 사용해 열차가 주행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검지, 레일절손을 사전에 검지하는 기술이다.

SNCF는 ▲철도네트워크 감시 프로그램 ▲철도차량 신뢰성 향상 기술 ▲철도역사의 문화경험 ▲열차자동운전 등 6개 주제를 발표한다.

철도네트워크 감시 프로그램은 선로, 구조물, 전차선, 신호 등 철도시설물에 대해 예측기반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를 뜻한다.

한편, 한국철도와 SNCF는 지난 2017년 제1회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제2회, 올해 세 번째 교류회를 순조롭게 진행하며 교류 협력을 정례화해 나가고 있다.

제1회 한불 기술교류회는 2017년 11월 2일∼3일 프랑스 SNCF 관계자 20명이 방한해 세미나, KTX 시승, KTX차량기지 방문 등으로 진행, 제2회 교류회는 2019년 5월 16일∼17일 한국철도 관계자 등 30명이 프랑스 파리를 찾아 기술세미나, TGV-위고 시승, 차량기지 방문,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서로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세계적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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