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SI는 미국 다우존스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 산업 부문에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파리바(프랑스), NAB(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24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사회공헌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탄소 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 추진, 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제정 및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운영,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Shinhan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 개발 등의 ESG 활동이 인정을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9년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ESG를 준비하고 실행한 노력과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근 ESG가 경영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한금융이 ESG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