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소득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2000만원까지 줄이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행의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은 5000만원이다. 연 소득 이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방침에 따라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는 각각 8000만원, 3000만원씩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말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3분기 기준 가계대출 증가율이 지난해 말 대비 7.3%로 은행 업계 중 가장 가파른 상황이지만, 정부가 최근 ‘실수요자 보호’ 지침을 발표하면서 18일부터 전세대출 신규 취급은 재개한 상황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지난 26일 전세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규제를 더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농협은행이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한 대응”이라고 대출 한도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지난 8월 때와 마찬가지로 농협은행이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면서 다른 은행들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더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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