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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버팀목으로 우뚝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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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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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마을금고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주목받는 ESG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및 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지원 사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 성금을 전달하고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으며,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위해 5억4000만원의 성금을 모으고 임시거주를 위한 ‘MG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교류의 어려움에도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저축습관 형성과 지역공동체 기초자산 형성을 해외로 전파하며 국제협력사업 역시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으며, 최근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 영구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하는 등 새마을금고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청년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가 대표적이다. ‘내일을 잡(JOB)아라’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면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지난 8월말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과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면접과 수시채용 등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실업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지난 5월 열린 2박 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중 최종 선발된 우수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인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의 스타터 트랙으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들이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로 선발되면 향후 2년 간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 주최로 진행되며,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원이 예년에 비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오는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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