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원유 투자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대체투자전략팀장은 12일 'Weekly : 불편한 유가(油價) 상승세 지속' 리포트에서 "내년 초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불가피한 전력향(向) 원자재들과 달리, 언제든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유가 상승세는 다소 불편하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2.78%, 연초 대비로는 40%대로 상승률이 확대됐다.
황 팀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1~7일) 동안 시장의 관심이 미국으로 집중된 가운데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가 위험 회피 심리를 완화했다"며 "9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1.6%대로 상승한 명목금리(국채 10년물)는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경계 속에서 경기 민감 섹터 중심의 원자재 시장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에너지와 산업금속 섹터가 각각 4.07%, 3.71% 상승률로 지난주 원자재 시장 강세를 주도했다고 짚었다.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명목금리 상승에 귀금속 섹터는 보합을 보인 반면, 농산물 섹터는 10월 WASDE(전 세계 농산물 수급전망)을 앞둔 추수 가속화 우려와 투자자 포지션 조정으로 주간 0.9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7~8월 조정으로 배럴당 60달러 초반까지 후퇴했던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9월부터 상승 반전해 배럴당 80달러까지 돌파했다. 지난 9월 유가 강세를 견인한 허리케인 여파 속 미국 원유 재고 감소세는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는 "반면 OPEC+ 산유국들의 기존 ‘공급 정상화 속도 유지’와 미국 에너지 당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 가능성 일축으로 재차 투자자 매수세를 촉발했다"며 "천연가스, LNG 등 전력향(向) 원자재 가격 강세도 긍정적인 원유(석유)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황 팀장은 "충분한 공급 여력을 보유한 미국과 중국 중심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과 제22차 OPEC+회의(11월 4일)를 앞둔 증산 압박이 단기 관심사"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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