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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IFRS17 대비 결산 시스템 구축 완료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7 17:16

재무건전성 제고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도 진행

15일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IFRS17 결산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천병규 DGB생명 재무본부장(사진 왼쪽), 김성한 DGB생명 대표(사진 가운데), 이재엽 컨설턴트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DGB생명보험

15일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IFRS17 결산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천병규 DGB생명 재무본부장(사진 왼쪽), 김성한 DGB생명 대표(사진 가운데), 이재엽 컨설턴트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DGB생명보험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DGB생명보험이 IFRS17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GB생명보험은 IFRS17 도입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에 이어 IFRS17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결산 시스템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IFRS17은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이다.

DGB생명은 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준비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보험개발원의 IFRS17 공동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부터 추진한 자체 결산 시스템 구축의 1차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지난 15일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을 완료한 IFRS17 결산 시스템은 빠르고 정교한 ARK시스템과 △DATA 검증 △결산정보 △사업비 배분 △공시 △Audit trail △K-ICS 산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DGB생명은 세 차례에 걸친 통합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DGB생명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과거 백화점식, 보장성 보험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 대신 장기 재무 부담이 낮고 재무적인 기여도가 명확한 변액보험 중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을 추진했다.

IFRS17이 도입되면 수익인식기준 변경으로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은 감소하는 반면, DGB생명이 집중하고 있는 변액보험의 수입보험료는 대부분 특별계정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회계상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DGB생명은 향후 IFRS17 결산 작업의 검증 프로세스를 확립해 결산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 회계기준의 취지에 부합하는 장기가치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업무 수행 조직 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GB생명 김성한 대표는 "IFRS17 도입은 곧 보험사 건전성 지표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생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RBC 비율 등 과거의 지표보다는 미래 기준에 적합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라며 "새 기준에 맞춰 미리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해온 만큼 향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생명보험 업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더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DGB생명 7월 말 기준 변액보험 자산은 5440억원 가량으로 전체 자산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7월이 2230억원 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DGB생명 변액연금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건 상품 경쟁력에 있다. DGB생명은 고객 노후대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변액연금보험을 설계했다. 국민연금 수령 시기인 65세 이전 경제 활동이 중단돼 필요한 자금을 변액연금 상품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DGB생명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하이파이브 (Highfive) 그랑에이지 변액연금보험’이다.‘하이파이브 (Highfive) 그랑에이지 변액연금보험’은 약 3400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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