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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 확정...14~15일 일반 공모청약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9-10 14:33

수요예측에서 336개 기관 참여...경쟁률 173.1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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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스앤디

▲자료=에스앤디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선도기업 에스앤디의 공모가가 2만8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 수 102만3000주 중 71.7%인 73만385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에스앤디의 총 공모금액은 약 286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 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에스앤디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코넥스 주가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에스앤디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다.

에스앤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 업체다. 주요사업 분야는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 등이다.

에스앤디는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연구개발(R&D) 역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혁신기술 특허 29건을 보유하는 등 혁신소재 및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 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2.7%의 매출 성장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라며 “다음 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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