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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과기부 ICT샌드박스 사업에 선정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9-09 19:08

430여개 기관 문서 ‘내문서함’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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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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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는 9일 토스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토스는 전자문서 사용 기관 제휴를 확대해 전자고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다양한 공공 민간 부문의 전자문서를 토스의 내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됐으며, 세금납부 고지서 등 주요 생활 고지서 및 금융 기관의 대출만기 안내문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토스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내문서함은 공공기관, 금융회사, 병원 등 다양한 제휴기관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토스앱을 통해 고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안부 질병청 등 행정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대국민 안내인 백신 예약 안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및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및 제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세청·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와 국민연금공단·대한산업보건협회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37곳, 지자체 및 민간 금융 기관 395곳 등 총 430여개 기관이 전자문서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는 발급가능한 전자증명서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신용대출과 보험가입, 연말정산 등 제출 목적에 따라 목적에 따른 구비서류를 한꺼번에 발급·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패키지 서비스는 상황에 따른 여러 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고 제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신용대출에 필요한 서류가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해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10종의 패키지 서류를 한번에 발급받고 금융기관에 제출이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과기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받았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기술 및 설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토스와 네이버, 카카오페이, KT 등 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전자문서 고지 발송건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며, 지난해 전자문서 발송 건은 약 4300만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내문서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홍비 토스 PO(프로덕트오너)는 “이번 ICT샌드박스 선정은 일시에 수백개 기관의 전자문서를 토스로 확인할 수 있는 법리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며, “2000만 토스 유저에게 서류 없는 일상 속 혁신을 통해 금융부터 생활 영역까지의 불편함 없는 생활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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