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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공모가는 22% 웃돌아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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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5 10:28 최종수정 : 2021-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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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약세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된 만큼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시초가 대비 12.11%(89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젠셀은 앞서 시초가를 공모가(5만2700원)보다 약 28.5% 높은 7만3500원으로 형성했으나 이후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모가보다는 약 22%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젠셀은 앞서 지난 6일과 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1.21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2800~5만2700원) 최상단인 5만27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43곳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886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1조131억원을 끌어모았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 908대 1 KB증권 853.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암질환, 면역질환 등에 대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보령제약 등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상장 후 기준 약 29.7%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사업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해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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