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서금원과 신복위의 정책 서민금융 지원 제도 이용 사례를 주제로 지난 4월 13일부터 8주간 접수 받았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 공감‧전달‧감동 등의 기준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2명) ▲장려상(6명) ▲가작(10명) 등 총 22편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1차 기관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대상 수상작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시절,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서민금융지원제도>는 어머니 병원비로 힘들어하는 도중, 보이스피싱까지 당할뻔했던 어려운 상황을 서민금융지원제도로 극복한 이야기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미소금융‧햇살론‧신용회복지원제도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했던 이용 수기들이 공모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수기 공모전은 심사 공정성을 위해 최민아 백석예대 학과장과 남경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 임미연 BTN 라디오 작가, 권경하 연기자 등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남경호 교수는 “이번 수기 심사를 통해 서민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절감할 수 있었다”며 “사실상 우열이 없는 의미 깊은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세심한 서민금융제도에 시민 한 사람으로서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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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 등으로 제작해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