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사전예약 첫날을 맞아 접속자가 몰리며 두 차례나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현재 서버 점검을 통해 홈페이지는 정상화했지만, 오후 5시 기준 사전구매 버튼을 누르면 3분 가량의 접속 대기 시간이 있다.
특히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신형 갤럭시Z 시리즈 출시가를 전작보다 40만원 가량 낮춰 100만원대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2세대 갤럭시Z는 출시가가 200만원대 중반에 달했다.
갤럭시Z폴드3 가격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Z플립3는 125만4000원으로 출시됐다.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도도 한층 높였다. 갤럭시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 지원한다. 갤럭시Z 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힘든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가격 인하 정책을 통해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