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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카이스트, ‘MBA 스타트업 인턴십’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08-03 18:54 최종수정 : 2021-08-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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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재학생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MBA 재학생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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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경영대학과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인재 활용 기회를, 경영학 석사(MBA) 과정 참여 재학생에게는 스타트업 생태계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매칭‧배정 방식이 아닌, 사전 설문조사로 선발분야(전략기획‧마케팅‧빅데이터 등)에 맞춰 기업이 채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아울러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자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협의로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 인턴을 카이스트에서 채용했다. 향후 산업은행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화 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인공지능(AI) 면접 설루션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 관계자는 “MBA 인턴은 딥러닝 면접 분야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 도출을 위한 리딩기업의 성장경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략기획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턴의 업무 수행 이력과 과거 창업 경험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이외 같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공동 주관한 카이스트 경영대학 관계자는 “신사업 개발과 벤처 창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 교육 혁신은 계속될 것”이라며 “대표 스타트업에서의 현장 실무 경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혁신 기회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차별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도입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활용 기회’라는 차별화한 비금융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 창업, 인재 육성 산실인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벤처 생태계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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