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금리, 경제 펀더멘털 여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하락...채권 매도 기회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6 08:5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최근 채권시장에서의 시중금리 하락이 경제 펀더멘털 여건에 대한 반영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이라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델타 변이와 같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경제 정상화라는 펀더멘털 자체를 훼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물가의 상승세가 추후에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를 상회한 수준에서 상당한 기간에 걸쳐 유지된다면 채권 금리에는 비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공 연구원은 "경기나 물가와 같은 펀더멘털 요인과 다른 방향성으로 전개되는 시중금리의 동향이라면 최근 금리 상승의 원인은 수급 논리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렸던 상황이 진정된 가운데 미국의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규모가 당초에 제시했던 수준보다 줄었다는 사실은 물량 변수에 대한 접근을 달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국채 발행이 아닌 세입으로 커버된다는 사실도 수급과 관련한 채권시장의 쟁점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위험 대(對) 안전으로 대표되는 자산 간의 선호 변화를 반영한 채권 매수세 역시 단기적으로 가파른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통화정책 정상화 일정에 대한 재료 노출과 시장금리의 선반영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시중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란 금리 뷰(view)를 제시한 바 있다"면서 "반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장기물 중심의 금리 하락은 수급 쟁점의 변화를 반영하더라도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여전히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는 국면에서 채권시장 발(發) 금리 하락을 근거로 역(逆)으로 경기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우려 역시 경계한다"며 "장기적인(6개월 이상) 경로로 금리는 하방보다는 상방 압력이 더욱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과 같은 금리 하락 국면은 트레이딩과 같은 적극적인 채권 수익 추구가 가능한 입장에서는 채권을 매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키움증권, 전산지연에 반대매매 처리 발생…"손실보상 협의" 키움증권에서 전산 지연에 따라 일부 계좌에서 증거금을 넣었는데도 반대매매 처리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키움증권의 일부 계좌에서 입금된 증거금이 제 때 인식되지 않아 반대매매가 진행되는 일이 일어났다.이로 인해 신용담보비율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일부 투자자의 보유 주식이 강제 청산됐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조치하여 대상이 아님에도 실행된 반대매매 가격과 재매수 가격의 차이에 대해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키움증권 측은 "본 건 발생 전 이미 고객에게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고객의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 2 금감원, '채권형 랩 손실' 증권사 배상책임 인정…"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채권형 랩 상품을 운용하면서 CP(기업어음), 채권을 시장금리에 비해 높은 가격(낮은 금리)으로 매수하고,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취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증권사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자본시장법 상 투자일임업자의 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조정 결정이다. 배상액은 고객 별 60~70%로 결정됐다. 손해 일부 배상…"A는 12.6억원, B는 3.9억원"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9일 채권형 랩 상품 운용에서 선관주의·충실의무를 위반한 증권사에 손해 일부를 배상 책임지우는 조정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신청인 A는 손해액의 70%인 12억6000만원으로, 신청인 B의 경우 손해액의 3 IBK투자증권, 최광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생산적 금융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적극 기여”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최광진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새로운 경영체제가 출범한다.IBK투자증권은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광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29일까지다.최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 국책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정부와 주주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IBK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행·증권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최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