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래블룰 표준화 TFT 참여단체./ 자료=한국블록체인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TFT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객관적·중립적 기술표준의 수립 ▲다양한 국제기구와 의 공조 체계 구축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이드라인 개정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트래블룰 이행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자율 협의에 기반한 글로벌 이행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TFT는 전중훤 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이 단장을 맡는다.
FATF는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련 규정에 대한 국제표준 보고서'에서 “대다수 회원국들이 아직 트래블룰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며 “자금세탁방지·테러 자금 조달 금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안전망 구축의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민간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은 글로벌 트래블 룰 준수를 위한 표준안 마련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최적화된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협회 모든 회원사들을 위한 통합된 트래블룰 솔루션의 구축은 물론, 세계 각국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TFT의 목표”라며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글로벌 TFT를 출범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