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다. 양산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국내 최초 콘셉트카로서 인지도가 있다.
현대차는 크래프톤과 협업을 통해 지난 7일 'PUBG 배틀그라운드' 신규맵 태이고에 포니쿠페를 등장시켰다.
현대차는 "공개될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된 모습으로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포니쿠페의 매력과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해 총 1억3000만원이 걸린 '현대자동차 배그대잔치'도 오는 24일 개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