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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 진출 성장성 유효하나 석유화학 업황 소강국면 예상…목표가↓"- NH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4 09:03

사진제공= 롯데케미칼

사진제공= 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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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석유화학 업황 소강 국면 전망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사업 진출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수소사업에 총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연초 설정한 ‘Green Vision 2030’의 일환이며,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는 부생수소(그레이수소)를 3만톤 생산 중이지만 2030년에는 블루/그린수소 총 60만톤 생산할 계획이며, 또한 2030년까지 충전소는 총 200개를 확보하고, 수소 탱크는 연간 50만개 생산하며, 연료전지와 수소터빈 발전을 총 370MW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다만 목표로 하는 수소사업 활성화, 사용 촉진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화학BU(사업부문)의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롯데케미칼 2021년 2분기 실적 전망치로 영업이익 5851억원을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고, 전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한 추정치다.

그는 "올레핀과 아로마틱스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확대됐지만 대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약 7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롯데첨단소재와 LC USA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LC Titan의 경우 원가 상승과 분기 말 수요 위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석유화학 산업은 소강국면에 들어갈 전망으로,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지역 크래커(Cracker) 설비 증설이 다수 이어지며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며, 유가/납사 가격 상승으로 원가 경쟁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며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수소와 정밀소재 등을 통한 장기 성장성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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