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순환통계에서 자금운용 및 조달 차액은 해당 경제부문의 기간중 자금운용액에서 자금조달액을 차감(자금운용액-자금조달액)한 것으로 동 수치가 양(+)인 경우 순자금운용(net lending), 음(-)인 경우 순자금조달(net borrowing)이라 지칭한다.
■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운용 44.0조원...전년비 21.9조원 축소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년동기대비 자금조달(15.2조원 → 52.1조원)이 자금운용(81.1조원 → 96.1조원)보다 더 크게 증가해 순자금운용이 축소(65.9조원 → 44.0조원)됐다.
자금운용을 보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운용규모가 큰 폭 확대됐다.
자금조달을 보면, 금융기관 차입 규모가 전년동기보다 늘었다.
비금융법인기업의 전년동기대비 자금운용(32.2조원 → 35.2조원)이 증가하고 자금조달(60.8조원 → 57.7조원)이 감소해 순자금조달이 축소(-28.6조원 → -22.5조원)됐다.
자금운용을 보면, 금융기관 예치금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자금조달을 보면, 금융기관 차입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일반정부의 전년동기대비 자금운용(51.9조원 → 66.0조원)이 증가하고, 자금조달(74.3조원 → 70.3조원)이 감소해 순자금조달이 축소(-22.4조원 → -4.3조원)됐다.
자금운용을 보면, 금융기관 예치금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자금조달을 보면, 금융기관 차입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축소됐다.
국외의 전년동기대비 자금운용*(20.7조원 → 26.6조원)보다 자금조달(34.0조원 → 52.6조원)이 크게 증가하여 순자금조달이 확대(-13.4조원 → -26.1조원)됐다.
자금운용을 보면, 국내채권 운용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자금조달을 보면, 비거주자 발행주식을 중심으로 늘었다.
2021년1분기말 현재 총금융자산은 전분기말대비 670.4조원 늘어난 2경 1,472.9조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총금융자산은 자금순환통계에 나타나는 모든 경제부문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합계로, 국내부문은 물론 국외부문(비거주자)의 금융자산을 포함한다.
구성내역을 보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의 비중이 상승(+0.5%p)한 반면, 채권 비중은 하락(-0.2%p)했다.
한편,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2.21배)은 전분기말(2.21배)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