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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 금리 급락 영향 장기물 위주 강세 출발...코로나 신규 확진자 천명 상회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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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7일 미국 장기물이 급락한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0틱 오른 110.10, 10년 선물이 37틱 상승한 126.02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서비스 지수 악화 영향으로 8.5bp 급락한 1.349%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4.0에서 60.1로 낮아지며 시장 예상 63.3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개장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5월 경상수지는 전년비 흑자폭을 확대한 107.6억 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대폭 늘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반년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오전 9시 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3틱 오른 110.13, 10년 국채선물은 54틱 상승한 126.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01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8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3.0bp 내린 1.430%,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4.9bp 하락한 2.066%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 한국은행은 2.2조원 규모의 통안채 2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오후엔 기재부에서 실시하는 재정증권 0.5조원 규모의 63일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 새벽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글로벌 금리 하락과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에 따라 견조한 강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 "코로나 재료는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면서 단기구간의 안정화가 나타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3년 선물 110.26, 10년 선물이 126.54 수준까지 열어놓고 대응하는게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다음주 금통위에서 백신 2차 접종자까지 완료된 비율이 10% 초반에 머무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통화정책에 돌발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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