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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리즈디, 미래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 공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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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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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올해 2~5월 봄학기 동안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프로젝트 보다 주제와 참여자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공동연구 주제를 미래모빌리티에서 미래도시로 확장하고, 기아 디자이너까지 참여해 한 단계 높은 수중의 협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현대차·RISD 디자인 프로젝트 '박테리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착안한 이동형 서비스'.

현대차·RISD 디자인 프로젝트 '박테리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착안한 이동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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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RISD 디자인 프로젝트 '목도리 도마뱀을 닮은 보호구'.

현대차·RISD 디자인 프로젝트 '목도리 도마뱀을 닮은 보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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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졸로토프스키 연구팀은 자가치유 세포와 바이오센싱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상호 반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했다. 또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 연구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함수정·라이언 맥카프리 교수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여러 연구 모델과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미래 사회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디자인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라파엘 아티아스 교수는 미디어, 애니메이션, 소리 등 시청각적 요소를 활용해 복잡한 도시 속 정보를 명료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여러 디자인에 대해 연구했다.

조이 코 연구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물과 구조물을 디자인하기 위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을 분석했다. 또한 누에고치처럼 스스로를 보호하는 자연의 특성을 디자인에 응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올해 여름학기에 심화 연구를 이어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 디자인팀은 이번 연구결과물을 현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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