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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자회사들, 사명에 ‘LX’ 공식 적용…LG상사→LX인터내셔널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1 11:20

LX자회사들이 사명에 LX를 공식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LX홀딩스

LX자회사들이 사명에 LX를 공식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LX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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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X홀딩스의 자·손회사인 LG상사·판토스·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가 신설지주사로 편입된지 2개월 만에 ‘LX’를 단 신규 사명을 단다.

㈜LX홀딩스의 손·자회사들은 이달부터 새 사명인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를 공식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G 상사’에서 ‘LX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지었다. 신규 사명은 과거 트레이딩 위주의 상사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1등 DNA를 내재화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과거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바뀐지 26년 만이다. LX인터내셔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과 성장성을 고려해 친환경·디지털·헬스케어 등 미래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판토스도 ‘LX판토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5년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에 인수된 LX판토스는 2017년 범한 판토스에서 ‘판토스’로 사명을 교체한 바 있다.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인 LX판토스는 약 360개의 국제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육상·해상·항공·화물 운송을 진행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인테리어 자재 1위 기업인 LX하우시스(구. LG하우시스)는 2009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된 후 12년만에 LG 대신 ‘LX’로 사명을 바꿔 달게 됐다. ‘LG Z:IN(LG 지인)’도 ‘LX Z:IN(LX지인)’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 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 집중 육성과 고부가 건장재 제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LX세미콘은 국내 1위 반도체 설계기업인 실리콘웍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새 사명은 반도체 회사로서의 기업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되어 22년만에 사명을 바꾼 LX세미콘은 고객사 확대와 함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의 기술력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화학소재 자회사인 LX MMA(구. LGMMA)는 국내 최초의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제조·판매 회사로 1991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 ‘럭키 MMA’ 상호는 지난 1995년 ‘LG MMA’로 한 차례 변경된 후 이달부터 LX MMA로 새출발한다. 이들은 국내 MMA 시장 1위 기업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모색 중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홀딩스의 자·손회사들이 LX로 사명을 교체하면서 완전한 LX일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경영철학인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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