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10년물이 3년물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커브가 다시 불플랫 흐름으로 돌아왔다.
오후 2시 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9.91, 10년 국채선물은 34틱 상승한 125.6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31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15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2.3bp 내린 1.454%,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0bp 하락한 2.11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0년 선물은 세게 밀어 붙이면 125.80 수준까지는 트라이가 가능해 보이지만 경계매물도 나올수 있다"면서 "3년 선물의 경우 증권사의 윈도우 드레싱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인데 외국인의 매도 물량과 함께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장 마감 후 독일 6월 소비자물가가 나오는데 6월로는 글로벌 첫 발표인데다 기저효과가 빠진거라 의미가 있어 보인다"며 "오늘 밤 OPEC+ 기술 위원회도 유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아직까지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지는 분위기고 분기말을 앞두고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