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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50%, 국고 10년 2.2% 고점 전망...플래트닝 전략 추천 - 메리츠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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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메리츠증권은 29일 3차례 인상 기대를 대부분 반영한 국고3년 1.50%, 국고10년 2.2%대를 고점으로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현재 국고3년과 10년 60bp대 스프레드는 연내 금리인상 단행될수록 플래트닝 압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국내 경기개선 및 가격지표 개선으로 적정가치 상향 중이라 아직 본격적 금리 반락 구간 아니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경제 및 물가 숫자가 받쳐주는 상황에서 한은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 게이지 상향으로 현재 2번 뿐만 아니라 3번 인상기대까지 대부분 반영한 영역까지 금리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수잉여로 채권공급부담 높지 않은 가운데 3분기 중 소수의견 및 실제 기준금리 인상 단행충격 발생 시 장단기금리차 축소를 활용한 듀레이션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채권시장 약세장의 마지막 고비인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를 8할 이상 반영한 현 시점에서 하반기 국내 채권투자는 점차 매수에 우호적 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중 미국과 국내금리 약세흐름 완전히 돌아서기는 어렵지만 현재 정책기대까지 선반영한 수준에서 커브 플래트닝을 기반으로 점진적 듀레이션 확보 전략을 추천했다. 국내 국고3년 1.4~1.5%, 국고10년 2.0~2.1% 사이 60bp 스프레드가 실제 금리인상 단행될 경우 50bp 이내 내년 상반기까지 40bp 내외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하반기 세제잉여로 국고채 공급물량 제한 해외 투자관련 관심 높게 가져가면서 미국채10년 1.7% 정도까지 반등 시 해외투자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시장이 지켜봐야 할 지표는 1) 7월 미국 고용지표부터 개선 정도, 2) 미국 임금상승관련 수요견인 인플레압력, 3) 9월 FOMC 테이퍼링 선언 & 8월 잭슨홀 컨퍼런스, 4) 미국 이외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ECB와 노르웨이, 캐나다 등), 5) 국내 7월 소수의견 등장 & 8월 인상 여부, 6) 3분기 국내 수출 모멘텀 둔화 및 경제주체 심리를 들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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