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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설립 3년…회원수 100배 이상 ‘폭풍성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6-25 11:30

20대·여성·안정형 투자자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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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운트

사진 = 파운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가 설립 3년 만에 회원수가 100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나타났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2018년 6월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모바일 앱을 출시한 이후 3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지표를 정리해 25일 발표했다.

파운트의 2021년 6월 말 현재 회원수는 26만 명이 넘어서며 2018년 말 2580명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관리자산도 2018년 말 1359억 원에서 2021년 6월 8700억 원으로 6.4배 증가하며 폭풍성장을 이뤘다.

지난 3년간 투자자 변화도 눈에 띄었다. 2018년 남녀비율이 각각 79.2%, 20.8%를 차지하며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2021년 6월 기준 남성 비율이 69.6%까지 낮아진 대신 여성비율이 10%P 증가하며 30.4%까지 높아졌다.

연령대도 2018년 당시에는 30대 비율이 27.3%로 가장 많았으나 2021년에는 20대가 2018년 대비 29.5%p 증가해 3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며 20대와 여성 투자자들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투자자 투자성향 역시 앱 출시 초기 2018년에는 성장형 59.0%, 공격형 29.8%, 중립형 9.8%, 안정형 0.4%로 대부분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던 반면 현재는 공격형 22.1%, 중립형 22.8%, 안정형 15.4%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다양한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이용 가능한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특히 안정형 투자자의 경우 40% 가까이 증가해 손실이 두려워 직접투자를 망설이는 주린이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가 좋은 대체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에서는 2년 이상 투자자 100%, 1년 이상 투자자 98.3%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는데, 특히 3년 이상 투자자들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2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년 이상 3년 미만은 19.09%, 1년 이상 2년 미만 11.92%, 6개월 이상 1년 미만 5.11%, 6개월 미만은 1.06%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여 로보어드바이저가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론임을 수치로 증명했다.

투자유형은 매달 일정금액을 추가납입 하는 적립식 투자가 74%로 거치식 투자를 크게 앞섰다.

70대와 40대의 연평균 추가납입 횟수가 9회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회, 30대 7.8회, 20대 6.5회, 60대 6.3회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투자자들이 추가납입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월급날 다음 날인 매월 26일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파운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파운트 임직원들의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임직원 평균투자금액은 1846만 원이며, 이들 중 최고투자금액은 3억200만원이었다. 임직원 평균추가납입횟수는 10.8회로 90.2%의 임직원이 거치식 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앱 출시 이후 3년간 말그대로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초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B2B사업에 매진하며 타사 대비 뒤늦게 대고객 서비스에 뛰어들었는데, 투자자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생존을 위해 투자가 필수인 시대, 파운트가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투자를 몰라도, 돈이 많지 않아도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고 진일보한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최소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비대면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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