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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단기자금 안정, 5년 이하 금리 투자 매력 부각 - 유안타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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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당분간 만기 1~5년 구간의 금리 레벨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형 연구원은 "단기자금 안정과 물가지표 동향은 수익률곡선 플래트닝을 양상을 진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반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기저효과가 컸었던 점이 있지만, 국제유가가 $70대에서 등락하고 있고, 미국 물가지표에 영향을 주었던 중고차 가격지수는 아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운임지수도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기대인 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었던 변수는 아직 추세가 꺽이지 않았다"며 "공급망 정상화 등에 따라 일시적인 물가상승요인이 해소될 여지가 제기되었지만, 아직 가격 정상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들어 Fed의 통화정책은 2번째로 통화량 관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중은행에 대한 레버리지 확대에 대한 제한 조치 이후 RRP를 확대해 단기자금 시장에 대한 관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OER과 RRP 금리를 인상으로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만기구간별로는 대체로 5년을 중심으로 단기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하락했지만 1년 이하 단기금리의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1년 이하 단기금리 상승이 크지 않은 것은 단기자금 수급 여건이 아직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신 커브 관련 포지션의 변화에 따라 1년 이상 장기금리의 변동이 커지게 되었는데, RP 금리 인상 등 단기금리 상승요인에 따라 커브 스티프닝 포지션의 언와인딩이 진행된 것으로 해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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