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융지원 종료,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대출연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금융기관의 선제적(forward-looking) 충당금 적립, 정책당국의 맞춤형(업종‧소득‧지역별 특징 등을 반영) 지원 방안이 필요다고 밝혔다.
로나19 이후 큰 폭 증가한 자영업자대출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3월말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831.8조원, 증가율(21년 1/4분기 기준)은 가계대출 증가율(9.5%)을 상회하는 18.8%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면서비스(도소매‧숙박음식‧여가서비스 등), 소득분위별로는 저소득층, 지역별로는 수도권, 성별로는 여성, 금융권역별로는 비은행, 대출금리 수준별로는 고금리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금융지원 등으로 연체율(21.1/4분기말 0.24%) 및 취약차주 비중 등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은행 3개월 이동평균으로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이 0.21%, 중소법인대출이 0.55%를 나타냈다.
차주수 기준으로 20.1/4 12.2%에서 21.1/4 11.0%로 낮아졌고, 부채금액 기준으로는 9.4%에서 9.2%로 내려갔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