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안정보고서⑥] 고신용 차주 위주로 대출이 확대...저신용차주의 금융접근성 제고 노력 필요 - 한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2 11: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한은은 "고신용 차주 위주로 대출이 확대되고 있는 현상은 금융기관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단기·변동금리 방식 대출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질적 구조 저하, 대출을 활용한 자산투자 확대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 심화 가능성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리단층 구간의 중금리 대출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저신용차주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가계신용대출시장의 현황을 보면, 2017년 이후 고신용자대출이 연평균 13.3%, 중신용자대출은 5.7% 증가, 저신용자대출은 3.7% 감소했다.

고신용자 대출이 주택, 주식 등 레버리지 투자 수요 등에 따라 2020년 이후 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20년중 21.2%)이 크게 확대됐다.

중신용자 대출은 저축은행(17년 이후 연평균 25.8% 증가) 등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연 금리 7~13% 구간의 대출기회가 부족한 금리단층 현상 지속됐다.

저신용대출은 차주수 감소, 법정최고금리 인하(16.3월, 18.2월) 등에 따라 대부업(연평균 12.7% 감소)을 중심으로 시장 위축됐다.
[금융안정보고서⑥] 고신용 차주 위주로 대출이 확대...저신용차주의 금융접근성 제고 노력 필요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