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금리단층 구간의 중금리 대출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저신용차주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가계신용대출시장의 현황을 보면, 2017년 이후 고신용자대출이 연평균 13.3%, 중신용자대출은 5.7% 증가, 저신용자대출은 3.7% 감소했다.
고신용자 대출이 주택, 주식 등 레버리지 투자 수요 등에 따라 2020년 이후 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20년중 21.2%)이 크게 확대됐다.
중신용자 대출은 저축은행(17년 이후 연평균 25.8% 증가) 등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연 금리 7~13% 구간의 대출기회가 부족한 금리단층 현상 지속됐다.
저신용대출은 차주수 감소, 법정최고금리 인하(16.3월, 18.2월) 등에 따라 대부업(연평균 12.7% 감소)을 중심으로 시장 위축됐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