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신한아이타스
신한아이타스는 금융당국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강화된 자산운용회사 내부통제 제도 및 방침의 시행'에 맞춰 올해 초부터 총 6개월 개발 기간을 거쳐 내부통제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자체 전산인프라 및 인력 미비, 절대인력 및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업무과부하, 수기업무처리, 공시누락 위험노출 등 운용사 내부 요인과 제도 및 환경적 변화 격차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오는 7월부터 전문사모 및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스템을 통해 운용사는 내부통제를 위한 각종 서약서관리, 펀드의 히스토리 관리, 협회 표준 내부통제체크리스트 및 공시 보고서 일정관리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한아이타스 측은 "기존 시스템과 연결된 내부통제업무의 자동처리, 전자문서의 체계적 보관(페이퍼리스), 인력공백 위험 최소화, 공시 보고서 누락 방지, 검사 증빙자료의 체계적 관리, 펀드 히스토리 관리를 통한 업무 연속성의 유지 등을 통해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체계적인 내부통제 업무의 수행이 가능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