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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FOMC 반영 약세 출발...외인 선물 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17 09:21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미국 FOMC 영향으로 약세 출발 후 약세폭을 소폭 늘렸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1틱 하락한 110.23, 10년 선물이 37틱 내린 125.67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영향으로 10년물 수익률이 8.1bp 상승한 1.578%를 나타냈다.

이번 FOMC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되고 자산매입이 지속됐지만 IOER(초과지급준비금리)을 기존 0.10%에서 0.15%, 그리고 RRP(역레포금리)를 0%에서 0.05%로 각각 인상했다.

또한 점도표에서 연방기금금리의 2023년 말 전망치 중간값은 0.625%로 지난 3월보다 50bp가 높아졌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4%에서 3.4%로 대폭 상향조정됐다. GDP 전망치 역시 6.5%에서 7.0%로 높아졌다.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5틱 내린 110.19, 10년 국채선물은 43틱 하락한 125.6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27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658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4.5bp 상승한 1.330%,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6bp 오른 2.10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와 연동된 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미국장의 강세에도 국내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제한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추가 약세가 확대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기구간은 최근 큰 폭의 약세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아직 강세 전환으로 보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FOMC가 시장에서 호키시로 평가됐지만 반등시도는 나올 것 같다"면서 "2023년까지 2번 인상이면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되는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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