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3년물 1.30% 위로 오르며 약세...장기 강세로 커브 플랫 심화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15 14: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오후 단기 구간이 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구간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강보합권을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률 곡선이 오전보다 추가 플랫되는 양상이다.

연내 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장 마감후 발표되는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거래 종료된 국채선물 6월물 결제가는 3년물이 110.81, 10년물이 126.36으로 결정됐다.

오후 1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0.32, 10년 국채선물은 23틱 오른 126.1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179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56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2.0bp 오른 1.300%,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8bp 내린 2.06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커브 플래트닝이 다 온건가 싶다가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이 수준에서 추가 축소 베팅이 얼마나 실익이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작년에 3-10년 스프레드가 65~75bp 사이에서 움직였었다"면서 "작년 연말부터 스프레드가 벌어지며 최근에 100bp도 넘었는데 이는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과 23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의 영향으로 단기로 자금이 몰렸고 중장기물에 수급 우려가 더해진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반대로 연내 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지고 중장기물의 수급 이슈가 진정되면서 되돌리는 과정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현재 3-10년 77bp 수준이면 거의 다 온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