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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하반기 수소 육성 정책 수혜...고성장 구간 진입”-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6-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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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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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두산퓨얼셀이 올해 하반기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시장의 1위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자다.

이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시장 내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일 뿐만 아니라 보유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용량을 확대해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과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커진 정책 발표 기대감에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미 예고됐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이 빠르면 6월, 늦어도 3분기 중에는 발표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이 본격화되면 내년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연료전지 발주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두산퓨얼셀의 2020년 평균 연료전지 수주 단가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두산퓨얼셀의 파이는 1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인산형연료전지(PAFC) 외에도 삼중발전(Tri-gen) 모델 개발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PEMFC) 기술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인을 확보했다”라며 “현재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 확대를 통해 시장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데다 글로벌 경쟁자들이 단일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이기에 두산퓨얼셀에 차별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향후 시장 확대 수혜를 받으며 탑라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연료전지 사업 성숙화에 따라 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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