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0.56%, 0.58%를 기록했다.
14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5조원, 국고여유자금 3.9조원, 공자기금 0.4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5.9조원, 국고채 납입 0.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엔 재정 1.8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 공자기금 0.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8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5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특별한 지준 변동 요인이 없는 가운데 회사채 담보는 오후 늦게까지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오늘은 국고여유자금 3.9조 유입이 예정돼 있고 수급이 전일대비 개선돼 회사채 담보 매도 체결 또한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원천세 납입일로 재정 및 국고여유자금이 나와 당일지준이 큰 변동없고 은행권 차입은 보수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은 국고여유자금 유입으로 인한 은행 신탁계정 매수의 소폭 증가가 예상되고 수급은 다소 개선되겠으나 여전히 은행 본계정 매수 유입 정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